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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걷다/경기옛길[평해길]

경기옛길)평해길(제9길,구둔고갯길)16km[24-11-11[월] 일신역에서 내려 걷기 10분 ~구둔역~쌍학리 임도~매월교~양동역스탬프 : 구둔역 입구 (평해길 제9길을 마지막으로 1길~10길  총130km 걷기 완주)갈때 : 원흥역~종로3가역~청량리역~일신역올때 : 양동역~청량리역~종로3가역~원흥역설명)옛사랑의 추억과 폐철로를 걷는 낮선 경험의 길구둔역은 일제 강점기 건축물의 원형을 간직한 역사와 함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풍경이 이색적입니다2012년에 개봉한 영화와 아이유의 음반 촬영지로 연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입니다특히 두 작품 모두 옛사랑이 소재인데 오래된 철길은 누구에게나 옛사랑의 그리움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옛사랑을 그리며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여 한장의 편지에 꿈을 실었던 그곳 그길을 옛추억과 걸어보시길 바람니다 등록문화유산) 구둔역  옛사랑 추억의 공간..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10길,솔치길)8.1km[24-11-07[목] 양동역~단석천~삼산역~경기도경계스탬프 : 솔치 임도구간 진입로갈때 : 원흥역(3호선)~종로3가역(1호선)~청량리역(중앙선 무궁화호)양동역올때 : 삼산역(중앙선)청량리역(1호선)~종로3가역(3호선)~원흥역 설명) 내안의 길을 찾는 명상의 길솔치길은 총10개 코스로 이루어진 평해길의 마지막 구간으로 고요함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자신 안에 숨어있는 내면의 잠재성을 명상을 통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특히 이 길은 양평에서도 힐링로드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숨겨진 명소이기도 합니다솔치 임도길에서 나를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설명)양동역~양동역은 양동면 쌍학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역입니다양동역은 중앙선을 경유하는 태백선 영동선 열차도 다니지요양동면에 있는 다른 기차들이 모두 역이 위치한 ..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8길,고래산길)18.3km[24-10-25[금] 석불역~고래산 임도~구둔역스탬프 : 석불역 지하도로 끝에서 오른쪽방향 고가도로가는길 버스정류장옆 갈때 : 원흥역~종로3가역~청량리역~석불역[무궁화호]올때 : 일신역~청량리역~종로3가역~원흥역 평해길 제8길 고래산길(석불마을돌부처가 있었던 망미리 석불마을)지평면 망미리는 조선시대에는 지평군 군내면 지역이었습니다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행정구역을 통폐합할때기론 (절운,저른) 석불,신대 등의 자연마을들이 합쳐지면서 망미리가 되었지요당시 대부분의 마을들이통합된 자연마을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와서 합성한 것임과는 달리망미리의 경우에는 마을을 감싸고 있는 망미산에서 이름을 따와서 새로 지은 것입니다망미리의 으뜸 마을은 석불마을이었습니다흔히 섬부리라고도 부르는데 이 역시 석불(石佛)에서 변화된 음이지요..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7길,지평향교길)10km[24-10-11[금] 용문역~지평역~지평면사무소~석불역오늘 우리는 석불역~지평면사무소~지평역~용문역까지 역으로 걸었다스탬프 : 지평향교 맞은편 정자옆 청량리역(07:34)무궁화호 동해행(덕소,양평,용문,지평)석불역(08:29)석불역을 직접 가보기는 처음이다하루에 두번만 선다는 석불역은 파란색벽과 빨강색지붕이 예쁜 역이었다오늘은 교통편때문에 석불역에서 용문역까지 역순으로 걷는다2번출구로 표시된 지하도를지나 제8길구둔역 스탬프를 먼저찍고 용문역으로 출발~(08:50)  설명~민족의 흔적과 마주하는 역사의 길평해길 제7길은 용문역에서 시작되어 지평을 거쳐 석불역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지평은 고구려시대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였던 지역입니다일제의 침략과 저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지평의병과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평전투는우리..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6길,거무내길)17.7km[24-10-04[금] 원흥역(05:54)~종로3가~청량리역(07:01)양평역[경의선](08:15)올때 용문역(15:11)~회기역~종로3가역~원흥역(15:25) 스탬프 : 원덕역 맞은편 인도 양평역에서 나와 길건너 직진하다 다리건너서 바로 왼쪽으로 건너저 멋진 기둥을 지나 시장통을 끝까지 나가서 오른쪽으로 직진한다다리앞에서 길건너 다리아래길로 가면 갈산공원 시작이다 설명) 시간이 머무른 계절의 정취가 시작되는 낭만의 길거무내길은 강변도로의 버드나무 숲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길 입니다검은 물빛의 흑천길을 걷다보면 자연에 동화된 자신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흑천은 냇물바닥에 있는 검은색돌에 의해 물빛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천이라 불려졌고이 때문에 인근 마을은 거무내마을로 오랫동안 불려졌습니다코스 자체는 평탄한 길..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5길,물끝길(양근나룻길)14.2km[24-09-28[토] 원흥역~종로3가환승~회기역(경의중앙선) 환승~신원역걷기~신원역~국수역~아신역~양평역양평역(경의중앙선)~회기역 환승(1호선)~종로3가환승(3호선)~원흥역스탬프 : 물안개공원입구 주차장옆  설명) 청정자연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길물끝길(양근나룻길)은 신원역에서 양평역까지 남한강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로드입니다서울 마포나 뚝섬에서 실은 새우젓을 양근나루에 내려 육로를 통해 강원도 홍천이나 횡성까지 마차로 실어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물길이 끝나고 육로교통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람과 물자, 문화를 연결해주던 양평 사람들의 오랜 삶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정겨운 시골길과 나무향이 가득한 숲길, 도랑 옆의 물소리에 발맞추어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신원역 1번 출구로 나와 이 ..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4길,두물머리나룻길)15.2km[24-09-07[토] 운길산역~세미원~양수역~한음 이덕형 신도비~몽양 여운형생가~신원역스탬프 : 세미원 두물머리 (상춘원,배다리입구) 한음 이덕형 신도비 옆 운길산역에서 나와 바로 앞 길건너로 가면 된다얼핏보면 길이 없다 자세히보면 집 옆으로 샛길이보인다 두 강이 만나 하나가 됨을 느끼는 치유의 길두물머리나룻길은 팔당호와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다워드라마촬영 및 사진촬영지로 자주 이용되며 많은 관광객이 붐비는 곳입니다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머리를 맞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한자로는 이두수(二頭水), 양수두(兩水頭), 병탄(竝灘)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과 모습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산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광은 바쁜 일상이 치유되는 느낌을 줍니다특히 한음 이덕형 선생과 몽양 여운형 선생의 .. 더보기
경기옛길)평해길(제3길,정약용길(마재옛길)12.9Km[24-07-25[목] 운길산역~능내역~마재성지~정약용유적지~연꽃마을~팔당댐~팔당역스탬프 : 능내삼거리(연꽃마을) 다산길 초입설명) 마음으로 즐기는 아름다운 경관, 상심낙사(賞心樂事)의 길정약용길에서는 남양주 대표 자원들을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습니다팔당댐을 시작으로 실학박물관, 다산생태공원, 능내리를 지나 운길산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은한강의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특히, 다산 정약용의 삶의 공간이었던 고향 마재마을을 거닐며, 그의 마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3길 걷기를 마치고  팔당역근처에서 초계국수를 먹으려고 역방향으로 간다 이 앞에 기자가 있었는데 철거했나보다 말로만 듣던 마재성지가 경기옛길 3길에 있었다이곳도 다시한번 와야겠다 마재 마을은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곳이자 그가 강진에서 긴 유배생활을 마치고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