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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곳/서울~경기

서울)서울 성곽길(한양도성 순성길)[25-01-25[토]

3호선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딱 중간에 위치한 

무악재하늘다리를 들머리로 인왕산 정상 찍고~기차바위 지나~개미마을로 하산~홍제역에서~원흥역으로

 

선바위

 

이제 성곽길로 들어왔다 

 

지나온 길 뒤돌아보기 

 

옥개석~이 돌은 한양도성의 일부로 성곽의 최상단에 놓이는 옥개석이다

옥개석은 여장위에 올려진 지붕돌로 빗물이 체성으로 흘러드는 것을 방지하고 유사 시 지붕돌을 밀어

성 위로 올라오는 적병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인왕산 정상

 

오늘은 여기서 기차바위 방향으로

 

멀리보이는 북한산의 능선이 예쁘다



 

소나무길이 불이난 흔적이 남아있다

 

개미마을 입구

 

감성여행지,개미마을

홍제3동 주민센터를 지나 인왕산 등산로로 향하는 길목 양쪽에 개미마을이 있다

1960년대 이주해 온 시골사람들이 인왕산 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정착하기 시작한 마을이다

6.25 전쟁 이후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사람들이 들어와 임시 거처로 천막을 두르고 살아

당시에는 '인디언촌' 이라고도 불렸고 그 후 열심히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개미를 닮았다고 해서 '개미마을, 이라고 불리고 있다

개미마을는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동네 벽화 마을로 유명하며 영화 '7번방의 선물' '찬실이는 복도 많지' 와

여러편의 독립영화에도 등장하며 홍제동 감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세월을 잊은 마을을 카메라에 담고 아직 남아있는 색 바랜 벽화를 여유롭게 구경하려는 사람들과

인왕산에 오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촌 문화 마을로 대표되는 홍제3동의 명성을 잇고자 한아공작소,마보홈,다움숲자연학교,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현재 개미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다

 

홍제역에서 개미마을 까지 다니는 07번 마을버스

 

벽화색깔들이 많이 흐려지고 관리가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