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장남교(원당리)~장남면사무소~사미천징검다리~학곡리고인돌(갈대군락지)~숭의전지
문산역 버스정류장에서 92번타고~적성전통시장 하차~길건너 하천길 따라 두지리 장남교까지 걷기(25분)
장남교 건너 조금 더 가면 평화누리길 10코스 고랑포길 시작시점이다
093-1번 마을버스가 두지리정류장에 들러나와 장남교를 건너간다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평화누리길10코스 걷기시작
벌 서고있는 허수아비 커플?
전날 내린 비로 징검다리를 건널 수가 없어 우회로를 걸어야했다
아쉬움에 한 번 더 돌아본다~돌다리로 건너고 싶었는데
이곳에서 간식먹고 쉬어간다
한참 우회해서 건너편으로 왔다
건너편 지나온길
첫번째 징검다리를 건너 옆길로 오면 이곳으로 오는 지름길인것 같다
나는 오늘 정 코스를 다 걷고 있다
예쁜 펜션이 있다~내가 좋아하는 항아리도 있고
이제 반정도 걸었다 뚝방길이 이어진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경기도 기념물 212호)
연천학곡리적석총은 임진강변의 자연제방 위에 위치한 돌무지무덤으로
매장시설인 묘곽은 모두 4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강쪽의 구릉 말단부에 일정한 크기의 강돌을 보강하여 적석부의 붕괴와 유수로 인한 침식을 막고
자연구릉에 기대여 돌을 쌓은 후 구릉 정상부를 삭토하여 무덤방을 위치시키고 다시 강돌을 쌓아 마무리 하였다
무덤의 원래 크기는 25x10m 정도로 추정되나 잦은 강물의 침법과 주변 개발로 파괴되면서 무덤의 상당부분이 유실되었다
2003년 발굴 당시 경질무문토기를 비롯해 낙랑계 토기와 다수의 유리제 구슬등이 발견되었다
고구려계 유물이 발견되지 않아 백제의 건국과 관련된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곡리적석총이 위치한 돌마돌 마을에는 마귀할멈이 치마폭에 돌을 날라 와
이 적석총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이 적석총을 '활짝각담' 으로 부르며 신성시 해왔다
오늘 걷기중 제일 맘에든 구간이다
4시45분~시간은 흘러가는데 도착지정보를 모르니 마음이 급해
발걸음도 빨라진다 약간의 언덕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숭의전 주차장~휴~이제 거의 다왔다
연천 숭의전~숭의전은 조선시대에 전 왕조인 고려의 태조 왕건을 비롯하여 나라를 부흥시킨
4명의 왕들과 고려 충신 16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이다
조선 초기 처음 사당이 건립되어 1451년에 숭의전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후로 숭의전의 관리와 전례도 고려왕조 후손에게 맡겨졌다
숭의전의 설치 배경에는 조선이 유교국가로서 역대 시조의 의례체계를 정비한 과정과 더불어
고려왕족 및 고려 유민등에 대한 회유차원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이해된다
숭의전 건립 이래 수차례에 걸쳐 중수와 보수가 이어져왔으나
한국전쟁으로 전각이 모두 소실되었다
승의전 복원은 1972년부터 1986년까지 수년에 걸쳐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져 숭의전 대제가 이어지고 있다
숭의전은 고려시대 옛 왕조의 영광과 고려왕조를 사모한 충절이 깃들인 곳이다
이곳에서 다음 11코스가 이어진다
어수정 약수터~약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셔보니 물맛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 물을 받아가는 모습을 계속볼 수 있었다
정류장에 52번 버스가 들어왔다~도착한시간이 5시16분인데~버스출발시간이 5시20분이다
다음차는 6시 20분~ 천천히 마무리하고 6시20분차로 동두천 중앙역에서 전철로~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