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조계산~송광사[11-04-02]

 

순천역에서 선암사행 첫차를 타고 선암사 주차장에 내리니 어느새 동이트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주섬주섬 돈을 꺼내들고 매표소안을 들여다봤지만 왠일인지 문이 열리지않는다

문을 두드리니 아저씨가 어디서 왔느냐 하신다

서울에서요~~그랬더니 아침일찍 수고?했다고 그냥 들어거라고 하신다~

이게 왠일~~어쩐지 기분이 좋아진다~

부지런한 서너명의 여행객이 앞서가고있다 ~~

 

선암사의 포인트~~승선교[무지개다리]

하지만~~ 반영이 아름다운 강선루가 해체되어 공사중이다 ~

 

고마리님~ 선암사 입구 도랑에 반해서~~헤어나질 못하시네~~ㅎㅎ

 

 선암사 일주문~

너무이른탓에 아직 분주한 모습이다~

일주문 입구에 아주머니 한분이 어서오라 인사하신다~

너무일찍왔죠? 약간 민망해진다

하지만 부지런하지 않으면 오늘 여행 목적지인 송광사로넘어가는 조계산길이 바빠질 것이다~

 

 처음 이곳 뒤깐을 보았을때~읽기가 헷갈리던 생각이난다

그래서 오늘도 센뒤? 싼뒤? 이렇게 속으로 읽어본다~~ㅎㅎ

 

고마리님 어느새 다른여행객들과 한팀이 되어버렸네~~

 

열심히 오른 덕분에 산 중턱에서 이렇게 소박한 진수성찬을 즐길수있었다~

나무를 때서 끓이는 가마솥에서  떠가지고온 숭늉맛도 최고였다

 

이렇게 흙길이면 얼마나 좋았을까~~하지만~~

 

여렵게 조계산을 넘어 이제 송광사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