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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곳/서울~경기

경기도 동두천시)소요산 산행[25-05-29[목]

오늘 산행코스~일주문~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선녀탕~자재암~일주문
1호선 소요산역1번출구로 나가서 길 건너 CU옆길로 가면
소요산 가는길이다 
소요산역에서 일주문까지 20분정도 면 충분하다

 
이 요석공원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서기617~686년)의
부인이었던 요석공주 와 인연이 깊은데서 이름하였다
요석공주는 신라 제29대 왕인 무 의 딸로서 일찌기 홀로 된 몸으로 요석궁에 머물러 있었다
이 때 약30대 나이의 원효라는 스님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 다니면서 "그 누가 자루없는 도끼를 내게 빌려주는가
나는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라" 는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당시 임금이었던 무열왕이 이 노래를 듣고는 "이 스님이 필경 귀부인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 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하면서 
요석궁에 홀로 있던 요석공주와 짝을 이루게 하여 후에 대유학자가 된 설총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은 후 원효는 파계승이 되어 속인의 옷으로
바꾸어 입고 큰 표주박을 두드리면서 수많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교화를 하던 중 이곳 소요산 원효대에 머물면서 다시 수행에 전념하였다고 하는데
이 때 요석공주는 아들 설총을 데리고 이곳에 와서 조그만 별궁을 짓고 살면서 
아침 저녁으로 원효가 수도하는 원효대를 향해서 예배를 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 봉우리가 공주봉이며 공주가 살던 별궁터는 요석궁터 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는데
그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요석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소요산에는 원효대를 비롯하여 
원효폭포,원효정,공주봉,요석궁터,백운암,자재암 등이 있다
이 외에 의상대,나한대,금송굴,선녀탕,선녀폭포,청량폭포 등이 있어 장관을 더해 주고 있다

 

원효굴과           원효폭포

 
108계단에 오르면

 
계단을 올라 자재암 도착

 

자재암을 지나 산으로 오르는길

 

하백운대

 
중백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