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을걷다/고양누리길

고양누리길)4코스(행주누리길)11.9km[23-04-10[월]

스탬프 : 성라공원 내 육각정자 앞

원당역 3번출구에서 직진 왼쪽으로 가면 바로 성라공원이다

하지만 오늘은 성라산 국사봉다리로 건너간다

2호선 원당역과 화정역 사이에 있는 예쁜 다리다

 














이곳은 완주스탬프 찍는곳

 




이곳에서 스탬프 찍고

 




국사봉 약수터를 지나

 


















이건 뭐??

 





걷다가 쉬어가는 곳

 




























강매교

 



강매교를 지나 봉대산으로

 



여기도 길이 좋구나

 


강매동(江梅洞) 매화정(梅花亭)이야기

이곳 매화정 마을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강매동에 속한 자연촌락의 이름이다

강매동은 이 곳의 큰 마을인 강고산(江古山)과 매화정에서 한 글자씩을 따 붙혀진 이름으로

봉대산을 뒤로하고 마을 앞으로는 성사천이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한 전통마을이다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명장선거이(宣居怡)장군의 후손인

보성(寶城)선씨가 대규모로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이곳 메화정 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이곳에 매화꽃이 유명한 매화정 정자가 있어

마을 이름을 매화정이라 했다고 한다

 





강매동(江梅洞) 해포봉수(醢浦烽遂)이야기

해포봉수는 강매동 봉대산 정상에 있던 봉수,봉화대의 이름으로 

봉수란 연기로,봉화는 불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전통새대의 통신수단이다

봉대산 정상은 해발 96m로 이곳에서는 일산의 고봉산 및 고양 북한산,서울모악산,화전 대덕산

행주 덕양산,인천 계양산과 한강을 바라 볼 수 있다

봉수의 남동쪽으로는 창릉천이 흐르고 있어 전략적,지형적으로 요지에 자리해 있다

해포 봉수는 조선시대 제3노선인 일산 고봉(高峰) 봉수를 받아서

서울 모악(母)봉수로 전달했다

해포라는 명칭은 봉수대아래 강고산 마을 입구의 창릉천에 있던 큰 포구의 이름에서 붙혀진 것이다

지금도 주변에는 당시 봉수대의 흔적으로 보이는 기와파편을 볼 수 있다

 


앞에는 방화대교와 오른쪽에 행주산성이 보인다

 






강고산을 내려와 강매석교로

 



고양 강매 석교 / 高陽 江梅 石橋 (경기도 유형문화재)

고양 강매  석교는 옛날 고양군과 한양을 잇던 돌다리로 현재 고양시에 남아 있는 유일한 옛 돌다리이다

이 석교가 세워진 강고산 마을은 옛날 한강의 새우젓 배들이 고양지역 사람들에게

판매할 새우젓을 내리던 동네였는데 그 나루터는 샛강 건너 갈대섬이 있었다고 한다

갈대섬의 나루터는 한강의 깊은 수심에 접해 있어 배를 대기에는 용이하였으나

강고산 마을로 건너가는 것이 불편하여 현재 위치에 석교를 세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석교는 가운데 부분을 양끝보다 높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약간 둥근 모급인데

이는 우리나라 전통 다리 형태인 우물마루 돌다리 양식이다

교판석 가운데에 "강매리교,경신신조" 라고 새겨져 있어 1920년에 축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양 강매석교는 한국의 전통 돌다리 조성 방식과 구조가

근대에도 유지 전승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곳 밭에는 가을에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곳인데 봄에는 무슨꽃을 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