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 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행복한 글 중 에서 ~
'사진이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친구와 진짜친구의 차이 (0) | 2014.12.15 |
---|---|
사소한 배려의 향기 (0) | 2014.12.12 |
기쁨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 (0) | 2014.12.03 |
12월이라는 종착역 (0) | 2014.12.01 |
인생 문제 풀이 하나 (0) | 2014.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