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20분 남부터미널에서 지기님을 만나
6시30분 보은행 버스에 몸을싣고 미루었던 옥천여행길에 올랐다
보은 터미널에 내려 다시 옥천터미널로 옥천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타고
드디어 막지리 뱃터라는 정류장에 하차
마침 장을 보고 막지리로 들어가시는 두 어른을 만나 배를타고 막지리 선착장 도착
우리앞에 펼쳐지는 그림은
와~~우 개여뀌라는 들풀~
이리저리 둘러봐도 온통 역귀와 꽃모양은 국화모양 잎은 코스모스처럼 생긴 꽃이 지천이었다
마을에는 몇가구 살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양옆이 산으로 감싸안은 듯한 조그만 마을이었다
우린 어른들 먼저 가시라하고 천천히 둘러보며 여뀌에 온 정신을 빼앗겨 이동을 할수 없었다
마을입구에 다다르니 비때문인지 까맣게 익은 벗나무가 부러져있었다
온통 까만색 버찌를 가득매달고
정신없이 따먹다 일단 마을구경하고 다시나오는 길에 따먹기로하고 마을로 들어가니 점심시간~
간단하게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마을을 돌아보았다
하루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는 정말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곳이었다
언~니 수고 많으셨어요~